
하루 20만 원 매출이면 정말 괜찮은 걸까요?
작은 가게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월세가 100만 원 정도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
“부부가 직접 일하면 인건비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루에 20만 원만 팔아도 한 달이면 600만 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저희도 처음에는 매출 숫자만 보고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작은 술집을 운영해보니, 매출은 전부 내 돈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20만 원을 팔아도
월세, 관리비, 식자재비, 주류대금, 카드수수료, 광고비를 빼고 나면
생각보다 손에 남는 돈은 적었습니다.
저희는 동백역 근처에서 11평 작은 술집 신의한술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인구가 많은 큰 상권은 아닙니다.
아파트 대단지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주거지 상권입니다.
처음 약 10개월 동안은 하루 평균 매출이 약 20만 원 정도였습니다.
한 달로 계산하면 약 600만 원입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버틸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가게는 매출보다 순이익을 봐야 합니다.

사진 설명: 동백역 근처 11평 작은 술집 신의한술 외관 사진. 월세 100만 원대 작은 가게 창업에서 하루 매출과 순이익 계산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실제 매장 사진.
이런 분이라면 꼭 확인해보세요
월세 100만 원대 작은 가게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하루 매출만 보고 판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꼭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월세 100만 원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 하루 20만 원 매출이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월매출 600만 원이면 어느 정도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
□ 부부가 직접 일하면 인건비는 안 든다고 생각한다
□ 주중과 주말 매출 차이를 깊게 계산해보지 않았다
□ 매출보다 순이익 계산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작은 가게는 매출이 중요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매출에서 실제로 얼마가 남느냐입니다.
1. 하루 20만 원 매출은 생각보다 빠듯합니다
처음 작은 가게를 시작하면 하루 매출 목표를 잡게 됩니다.
하루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이 숫자를 보면서 버틸 수 있을지 계산합니다.
저희 가게는 처음 약 10개월 동안 하루 평균 매출이 약 20만 원 정도였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이렇습니다.
하루 20만 원 × 30일 = 한 달 600만 원
겉으로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많이 하는 착각은 이겁니다.
“한 달에 600만 원 팔면 어느 정도 남겠지.”
하지만 실제 장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600만 원 매출에서 바로 빠지는 돈들이 있습니다.
식자재비가 나갑니다.
주류대금이 나갑니다.
카드수수료가 빠집니다.
월세와 관리비가 나갑니다.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광고비도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면 600만 원이 전부 내 돈이 아니라는 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하루 매출보다 중요한 것은 한 달 순이익입니다.
하루 20만 원 매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매출에서 비용을 빼고 얼마가 남는지가 중요합니다.
확인 기준은 이것입니다.
하루 매출보다 한 달 순이익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2. 월세 100만 원은 시작 비용일 뿐입니다
월세 100만 원대 가게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큰 상권보다 부담이 낮아 보이고,
작은 가게라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월세 100만 원은 전체 비용 중 하나일 뿐입니다.
많이 하는 착각은 이겁니다.
“월세 100만 원만 내면 나머지는 장사하면서 해결되겠지.”
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월세 외 비용이 계속 붙습니다.
월세가 100만 원이라고 해도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통신비, 세무비용, 소모품비가 따로 나갑니다.
여기에 식자재비와 주류대금은 매출과 함께 계속 움직입니다.
작은 가게라도 냉장고는 계속 돌아갑니다.
손님이 적은 날에도 조명은 켜야 합니다.
영업 준비를 하려면 재료도 채워야 합니다.
그러니 월세 100만 원만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하면 계산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창업 전에 반드시 같이 봐야 할 비용은 이것입니다.
월세 + 관리비 + 공과금 + 재료비 + 주류대금 + 광고비 + 생활비
이 숫자를 다 더한 뒤에
하루 얼마를 팔아야 하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3. 주중과 주말 차이가 크지 않은 상권도 있습니다
가게 매출은 상권에 따라 흐름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주말에 매출이 크게 오릅니다.
어떤 곳은 평일 저녁 회식 손님이 많습니다.
어떤 곳은 점심 장사가 받쳐줍니다.
그런데 저희처럼 아파트 대단지 중심의 안정된 주거지 상권은
주중과 주말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희 가게는 이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아닙니다.
동네 주민들이 오가는 안정된 주거지 상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손님이 몰리는 날보다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많이 하는 착각은 이겁니다.
“주말에 많이 팔면 평일 부진을 메울 수 있겠지.”
하지만 모든 상권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게는 주중과 주말 매출 차이가 거의 크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매출 흐름이 너무 들쭉날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주말에 크게 만회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의 평균 매출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루 20만 원 매출이 쌓여 한 달 600만 원이 되지만,
크게 올라가는 날이 많지 않다면 비용을 더 촘촘하게 봐야 합니다.
상권을 볼 때는 유동인구만 보면 안 됩니다.
평일형 상권인지, 주말형 상권인지, 주거지 단골형 상권인지
이 차이를 창업 전에 봐야 합니다.

사진 설명: 11평 작은 술집 내부 테이블과 야장 공간 사진. 아파트 대단지 주거지 상권에서 주중과 주말 매출 흐름을 계산해야 하는 작은 가게 운영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
4. 매출 600만 원은 내 통장에 잠깐 스쳐가는 돈일 수 있습니다
한 달 매출 600만 원이라는 숫자만 보면
처음 창업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하루 평균 20만 원이면 한 달에 약 600만 원.
숫자로만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해보면 매출은 내 돈이 아니라
잠깐 통장에 들어왔다가 다시 빠져나가는 돈에 가깝습니다.
많이 하는 착각은 이겁니다.
“매출 600만 원이면 꽤 남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릅니다.
식자재를 사야 합니다.
주류대금도 내야 합니다.
카드수수료도 빠집니다.
월세와 관리비도 나갑니다.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도 계속 붙습니다.
광고비도 필요합니다.
소모품도 계속 사야 합니다.
그러고 나면 매출 600만 원이라는 숫자가 생각보다 작게 느껴집니다.
특히 작은 가게는 손님이 많지 않은 날에도
준비는 해야 하고, 재료는 채워야 하고, 냉장고는 계속 돌아갑니다.
비 오는 날 손님은 적어도
가게 안 냉장고와 조명은 그대로 켜져 있습니다.
그때 느끼게 됩니다.
“매출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남는 돈이 중요하구나.”
작은 가게는 매출 숫자에 속으면 안 됩니다.
매출은 커 보여도
실제로 남는 돈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확인 기준은 이것입니다.
매출을 보지 말고, 비용을 뺀 뒤 남는 돈을 봐야 합니다.
작은 가게는 매출보다 순이익이 중요합니다.
5. 월매출 600만 원 기준으로 실제 계산해보면
정확한 비용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상권, 메뉴, 술과 안주의 비율, 인건비, 광고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도 창업 전에는 대략적인 계산표라도 만들어봐야 합니다.
아래는 월매출 600만 원 가게를 기준으로 한 예시입니다.
저희처럼 프랜차이즈가 아닌 작은 술집은
안주 구성과 재료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도 재료비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가성비 좋고 실속 있는 안주 구성으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실속형으로 운영해도
식자재비와 주류대금은 반드시 들어갑니다.
| 항목 | 예시 금액 | 확인할 점 |
|---|---|---|
| 월매출 | 600만 원 | 하루 평균 20만 원 기준 |
| 식자재비·주류대금 | 약 210만~270만 원 | 매출의 35~45% 가정 |
| 카드수수료 | 약 6만~12만 원 | 카드 결제 비율에 따라 차이 |
| 월세 | 약 100만~110만 원 | 부가세 포함 여부 확인 |
| 관리비·공과금 | 약 40만~80만 원 | 전기, 수도, 가스, 통신비 포함 |
| 광고비 | 약 20만~50만 원 | 직접 홍보와 외주 여부에 따라 차이 |
| 소모품·기타비 | 약 10만~30만 원 | 냅킨, 세제, 잡비 등 |
| 부부 생활비 | 별도 | 실제 가져가야 할 돈 |
이렇게 계산하면 월매출 600만 원이
생각보다 넉넉한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용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식자재비와 주류대금, 월세, 관리비, 광고비, 기타 비용이 빠집니다.
그러면 부부 두 사람이 실제로 가져갈 수 있는 돈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반 10개월처럼 하루 평균 20만 원 매출로 버티는 시기에는
매출이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장사를 안 한 사람은 매출을 먼저 봅니다.
하지만 장사를 해본 사람은 남는 돈을 봅니다.
확인 기준은 이것입니다.
하루 매출 목표가 아니라, 한 달에 실제로 남겨야 할 금액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월세 100만 원 가게라도
하루 20만 원 매출만으로는 넉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업 전에는 반드시
“얼마를 팔 것인가”보다
“얼마가 남을 것인가”를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6. 자리 잡는 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작은 가게는 처음부터 바로 알려지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큰 상권이 아니라면 더 그렇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한 번 와보고,
괜찮다고 느끼고,
다시 방문하고,
주변 사람에게 말해주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희도 처음 10개월 정도는 하루 평균 약 20만 원 매출로 버텼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방향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1년 반 정도 지나면서
2차 맥주집, 안주 맛집 같은 느낌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많이 하는 착각은 이겁니다.
“맛만 있으면 금방 알려질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맛만으로 바로 알려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진도 필요합니다.
후기도 필요합니다.
단골도 필요합니다.
동네에서 기억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희도 처음부터 지금처럼 인식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메뉴가 정리되고,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조금씩 2차 맥주집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입니다.
확인 기준은 이렇습니다.
최소 1년은 버틸 자금과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매출이 바로 오르지 않는다고 흔들리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7. 매출보다 순이익을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장사를 처음 시작하면 매출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오늘 얼마 팔았는지,
이번 주는 얼마인지,
이번 달은 얼마인지 계속 보게 됩니다.
물론 매출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매출만 보면 착각하기 쉽습니다.
매출이 있어도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도 피곤하기만 하고 수익이 적을 수 있습니다.
많이 팔았는데 재료비와 주류대금이 너무 많이 나가면
실제로 남는 돈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가게는 매출보다 순이익을 봐야 합니다.
저희도 직접 운영하면서 이 부분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하루 매출 20만 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하루 장사에서 실제로 얼마가 남았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계산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기본은 이것입니다.
매출 – 재료비 – 주류대금 – 고정비 – 광고비 – 생활비
이 계산을 해야 합니다.
작은 가게 창업을 준비한다면
매출 목표보다 먼저 순이익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하루 얼마 팔 것인가?”보다
“하루 얼마 남겨야 하는가?”를 봐야 합니다.
그 차이를 알아야 버틸 수 있습니다.
월세 100만 원 가게 창업 전 매출 체크표
| 확인 항목 | 질문 | 왜 중요한가 |
|---|---|---|
| 하루 평균 매출 | 하루 얼마를 팔아야 하는가 | 월매출 계산의 기준 |
| 월매출 | 한 달 매출은 얼마인가 | 고정비 감당 여부 확인 |
| 재료비 | 매출 대비 몇 %인가 | 팔수록 남는 구조인지 확인 |
| 주류대금 | 재고와 회전율은 어떤가 | 돈이 묶이는 부분 확인 |
| 월세 | 부가세 포함 얼마인가 | 기본 고정비 확인 |
| 관리비·공과금 | 매달 얼마가 나가는가 | 매출이 적어도 나가는 비용 |
| 광고비 | 매달 얼마가 필요한가 | 자리 잡기 전 필수 비용 |
| 순이익 | 실제 남는 돈은 얼마인가 | 창업 지속 가능성 판단 |
작은 가게 월매출 계산 체크리스트
창업 전 아래 항목을 꼭 확인해보세요.
□ 하루 평균 매출 목표를 정했는가?
□ 월세만 보고 계산하지 않았는가?
□ 재료비와 주류대금을 따로 계산했는가?
□ 카드수수료와 소모품비를 넣었는가?
□ 평일과 주말 매출 차이를 예상했는가?
□ 최소 1년 버틸 자금을 준비했는가?
□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 기준으로 계산했는가?

사진 설명: 영업 전 준비된 작은 술집 내부 또는 빈 테이블 사진. 월세 100만 원대 작은 가게에서 하루 매출보다 순이익 계산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실제 운영 사진.
월세 100만 원 가게는 하루 매출보다 순이익을 봐야 합니다
월세 100만 원 가게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 20만 원을 팔아도
한 달 600만 원 매출이 전부 내 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자재비가 빠집니다.
주류대금이 빠집니다.
카드수수료가 빠집니다.
월세와 관리비가 나갑니다.
광고비와 소모품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부가 생활할 돈도 필요합니다.
작은 가게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팔았느냐”가 아니라
“얼마가 남느냐”입니다.
저희도 처음 10개월 정도는 하루 평균 20만 원 매출로 버텼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무리한 프랜차이즈 비용 없이
안주 구성과 재료비를 실속형으로 맞추며 버티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조금씩 2차 맥주집, 안주 맛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그냥 지나간 것은 아닙니다.
버틸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매출보다 순이익을 보는 습관이 필요했습니다.
작은 가게 창업은 하루 매출 목표보다
한 달에 실제로 남는 돈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신의한술 운영 기록
이 글은 동백역 근처에서 11평 작은 술집 신의한술을 운영하며 직접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가게 홍보가 아니라, 월세 100만 원대 작은 가게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 하루 매출과 순이익을 현실적으로 계산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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